여기서 개발 도구라 함은 자신이 당장 써보면서 숙달 할 수 있는 것 입니다. ( 개인적인 정의 입니다. 국어사전도 사람이 정의 한 것이여 무조건 맞다는 생각을 빨리 버리자. )

본 글을 쓰는 이유는 “새로운 도구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?” 라는 생각을 가볍게 하기 위함 입니다. ( 고민이 있다면 고민을 가볍게 만들 방법을 찾습니다. )

학생들은 도구를 사용하기 보다는 연구해야합니다. 여러분이 쓰게 될 도구는 회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확률이 높아서 도구숙련이 연구보다 큰 잠재력을 만들어 주지 못 할 거라 생각합니다. ( 그냥 만들고 싶은 걸 만들어보세요. 탐구하면서요! ) 취업 1년 전에는 연구를 강추합니다. ( 학교 커리큘럼이 그냥 만들어진게 아닙니다. 학교 커리큘럼만 애정을 가지고 해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겁니다. 다만 학점만 잘 받으면 된다는 마인드는 쓰레기통에 버리세요. ) 제 후배들은 3학년 때 부터 이더리움과 자연어처리를 연구하더니 대기업이 아닌 소기업에서도 초봉 4천으로 시작하더군요. ( 정말 능력으로 들어간 거라 멋진 놈이에요. 그러니, 돈 벌고 놀고 싶으신 분들은 개발자 할 생각 마세요. ( 건물주가 말고는 답이 없겠네요. ) 아니면 생각을 바꾸시면 더 좋고요. 갑분 경성대 데이터베이스 연구실 만세다! )

현업개발자에게 제가 할 말은 없습니다. 저는 상황에 맞게 쓰고 다른 도구 쓰면 까먹고 잘 기억도 안 나더군요. 개발자에게 도구란 밥 먹는 것과 같아서 일주일 전 아침으로 뭘 먹었는 지 기억 못 하는 것 처럼요. 그래도 “이게 국밥이지~ 지리네~ 키야야야아~” 같은 반응이 다시 쓸때 나오죠 ㅎㅎㅎ

그럼 이만~ 행복하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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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김은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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